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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브는 부드러운 배변과 온열 요법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적외선 기능성 양변기 JAON(자온-子宮溫熱)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JAON(자온)은 양변기 하단 앞 부위에 적외선램프가 내장되어 있어, 여성의 자궁과 하체를 자연스럽고 편안한 자세에서 좌욕할 수 있는 기능성 양변기이다.

특히 하체가 냉하여 발병하는 부인병, 변비, 치질에 도움이 되며,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말이 있듯이 여성 부위의 온열요법이 좋은 것은 알고 있으나 매일 실천하기가 쉽지 않고, 시중에 판매되는 각종 적외선 온열기구들을 사용하게 되면 생리혈, 냉증, 노폐물 등이 흘러 온열기에 달라붙어 청소가 어려울 뿐 아니라 따로 시간을 내어 사용한다는 것이 바쁜 현대인의 생활에 번거롭기 때문에 적외선 양변기의 필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2000년 초에 출시되어 많은 관심을 받았던 적외선 양변기는 적외선램프의 빛과 열을 통과하기 위해 뚫은 양변기의 구멍 틈으로 세균 발생에 위험이 있어 시중에 사라지게 되었던 제품이다.

이노브 관계자는 “17년의 연구 끝에 도기에 구멍을 내지 않고 적외선을 쬐일 수 있도록 고안된 JAON(자온)을 개발하여 기존 제품의 단점을 완벽하게 보완했다”며,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현대인의 하복부와 생식기 건강을 지켜주는 생활용품으로 거듭나겠다”라고 말했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 lovok@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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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국민일보